나이보다 30살 어린 뇌 만드는 법 의외로 간단!!

슈퍼에이저(Super-Agers)란 실제 나이보다 뇌 연령이 30세 이상인 젊은 사람을 일컫는 단어다. 노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중장년 못지않은 우수한 뇌 기능을 발휘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 건강의 비결은 무엇일까?

스페인 폴리테크니카대학 연구팀이 슈퍼에이저의 뇌구조와 기억상실 등 뇌기능 저하를 겪고 있는 노인의 뇌구조를 5년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연구팀은 슈퍼에이저의 뇌백질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잘 보존되고 건강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백질은 뇌세포를 연결하는 조직으로 뇌 각 영역의 소통을 담당한다. 슈퍼에이저는 기억력과 주의력 동기 부여에 주요 역할을 하는 대상피질 두께가 더 두꺼운 특징도 있었다.

슈퍼에이저 개념을 처음 도입한 것은 미국 노스웨스턴대 인지신경학알츠하이머질환센터 연구팀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슈퍼에이저는 직관적인 판단과 고도의 사회적 지능과 관련이 있는 신경세포인 폰이코노모뉴런이 더 발달한 상태다. 슈퍼에이저는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과 관련된 신경섬유 개수가 일반 노인보다 90%가량 더 적다.

연구팀은 “뇌 기능 개선을 돕는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는 것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크로스워드 풀이▲수학 게임▲가구 조립▲바둑 등 평소 선호하지 않는 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몸을 움직이는 것도 뇌를 운동시키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몸을 많이 움직일수록 뇌에서 새로운 뇌세포가 생기고 세포 간 용결이 강화된다. 게다가 뇌 혈류량이 늘어나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이 뇌에 공급돼 뇌 기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