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몸이 달라진다 걷기에 효능

걷기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건강증진법이다. 규칙적인 30분 걷기가 우리 몸에 불러올 수 있는 변화는 매우 드라마틱하다. 과연 걷기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의학적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미국의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에 대해 알아봤다.

심뇌혈관질환, 각종 암 발생 줄이기=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30%가량 줄인다. 규칙적인 30분 걷기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켜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혈압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당뇨병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적정 체중을 유지시켜 = 체중 조절의 선순환을 가져온다. 몸무게 60㎏인 사람이 하루 30분간 3.6㎞를 걸을 때 소모되는 열량은 150칼로리다. 하지만 근육의 양이 늘어남에 따라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체중조절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치매 물리쳐라=치매 예방 효과도 있다” 일주일간 10㎞ 정도를 걸으면 뇌 용적이 줄어드는 위축과 기억력 소실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을 막고=낮에 야외에서 걷기 운동을 하면 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D 생성이 늘어날 뿐 아니라 골밀도가 증가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근력을 탄탄하게 강화=하지 근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 언덕을 걸으면 엉덩이 근육이 강화돼 ‘애플힙’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복근도 강화된다.
활력, 행복감을 불러일으킨다=활력과 행복감을 불러일으킨다.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향상돼 체내 세포 내 산소 공급이 증가하고 근육과 관절의 긴장도 완화돼 활력이 늘어난다. 이 효과는 일반적인 우울증 약과 맞먹는다. 엔도르핀 형성을 도와 스트레스나 불안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