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피소 후 잠적한 가운데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3-3단독(조정)은 오는 4월 17일 강경준의 상간남 관련 소송조정 사무 수행일을 열 예정이다. 다만 이 소송을 제기한 A씨는 출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A씨의 법률대리인은 법원에 해당 기일에 대한 불출석 사유서를 지난 1월 29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합의 의사가 없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 조정기일도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강경준 씨는 합의를 시도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며 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후 강경준이 상간녀 B씨와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고, 당시 소속사 측은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답변할 부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강경준은 상간 상대인 B씨와 분양대행업체에서 함께 일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은 상간 남성 피소 보도 직후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강경준의 아내 장신영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해져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