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난청 이명 민간요법으로 치료 무료 상담
난청인에게 보청기는 세계와 소통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보청기 소리가 작아지거나 잘 들리지 않는다면 매우 당황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보청기 자체의 결함이라기보다 착용자의 귀 상태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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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가 과도하게 쌓이면 외이도가 막혀 외부 소리 전달이 방해돼 일종의 전 음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 귀지는 저작운동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노화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 등으로 귀지 배출이 원활하지 않다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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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경우 귀지를 함부로 제거하려고 하면 오히려 부스러기가 고막 안쪽으로 밀려 들어가거나 고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귀지로 인해 보청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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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고막염 같은 귓속 염증도 청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귀가 막혀 통증이나 이명이 생긴다면 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경도-중등도 난청자가 전음성 난청을 경험하면 혼합성으로 고도 난청까지 진행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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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보청기 소리 이상의 원인을 귀 문제와 기기 문제로 감별하려면 이비인후과 진료 후 보청기 전문가인 청능사의 기기 점검을 동시에 받아야 한다.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지 않고 보청기 음량만 높이면 난청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보청기 관리법도 중요하다. 보청기는 습기에 약하므로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 건조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귀지와 이물질을 주기적으로 제거하고 배터리 상태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보청기 착용 전에는 귀 주변을 청결하게 닦아 염증을 예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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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보청기에서 나는 소리가 평소와 다르게 느껴진다면 귀와 기기를 함께 점검받아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 꾸준한 귀지 관리와 올바른 보청기 취급으로 청각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