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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6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회말 3점슛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6-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3루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달튼 제프리스의 초구 시속 141㎞짜리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타구는 시속 159km로 109m를 날아갔다.
이날 홈런은 김하성의 시즌 첫 홈런이자 MLB 개인 통산 37번째 홈런이다.
이에 앞서 3월 20일과 2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에서는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샌프란시스코와의 본토 개막 4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한편 김하성의 절친한 후배 이정후(샌프란시스코)도 지난달 31일 MLB 데뷔 홈런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