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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강생활가전기업 쿠쿠홈시스(대표이사 구본학)가 2023년도 4분기까지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2024년에도 국내와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품목 다변화와 렌탈사업 확대로 성장을 도모한다.
올해 3분기 쿠쿠홈시스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7090억, 분기 매출액은 2,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소폭 하락한 것으로 공시됐다. 그러나 이는 2022년 4분기에 있었던 내부렌탈 회계인식 기준이 일부 조정됐기 때문으로 실제로는 렌탈 및 일시불 매출 성장, 누적 계정수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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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로 전년과 동일한 회계기준을 적용할 경우 2023년 전체 렌탈 예상 매출은 8,071억원으로 전년 7,838억원 대비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계정 수는 267만7000개이며, 4분기까지는 약 273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해 꾸준히 누적 렌탈 계정 순증을 실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출시한 100℃ 끓인 물정수기가 올해 누적 판매량 60.5만대를 넘어서며 유의미한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을 도왔다. 기존 정수기 온수는 약 85℃에서 출수돼 컵라면이 설익는 등 불편이 많았지만 끓인 물 정수기는 100℃의 물이 출수돼 기존 정수기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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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팀 살균 기능이 추가된 ‘스팀백 정수기’, 끓인 물과 0℃ 얼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제로백 정수기’, 하루 1,185개의 얼음과 끓인 물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로백 그랜드 정수기’ 등 정수기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했다.
이 밖에도 창문형 에어컨, 에어서큘레이터, 카본매트, 카본히터 등 계절 라인업을 완성하며 일괄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카본매트와 카본히터는 올 겨울 추워진 날씨와 함께 판매량이 급성장하면서 계절가전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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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청소기, 헤어드라이어 등 생활가전의 일시불 판매도 성장 중이다. 또 해외법인의 경우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등을 중심으로 품목 다변화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올 4분기까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쿠쿠홈시스 끓인 물 얼음정수기 제로백 이미지 [사진=쿠쿠 제공]
■ 2024년 제품 다변화 속도, 렌탈 시장 확대를 통한 신성장 동력 마련
2024년에는 올 한해 성과를 바탕으로 제품 다변화, 렌탈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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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경우 전통적인 렌탈 강자였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에 이어 일시불 상품군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청소기, 로봇청소기, 이미용기기 등으로 청정가전에 이어 생활 속에서 편리함을 줄 수 있는 생활가전을 확대해 온 쿠쿠홈시스는 2024년에는 헤어 전문 가전제품 라인업 강화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 다각화 전략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렌탈 가전을 정기구독 서비스로 확대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B2B 사업도 확대해 기업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혜택을 늘리고 렌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상품 라인업 강화와 제품 다변화는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올해 정수기,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매트리스, 안마의자, 에어컨 등의 품목 확대를 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향후 24년에는 제품의 다각화 이외에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 이외에도 온라인 멀티채널 확대를 통해 유통망 강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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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렌탈법인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제품 다변화 외에 브랜드 스토어를 확대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강화한다. 또 기존 충성도가 높았던 내국인 고객 외에도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통해 현지 고객에게도 쿠쿠 렌탈과 생활가전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광고 및 홍보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뻐꾸기홈시스 관계자는 “올 한해 소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경제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비자 중심의 기능을 추가한 모델 라인업을 확대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