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이하늘 화해 시그널 소용없다. 원천봉쇄

‘DJ DOC’ 멤버 이하늘-김찬열의 불화는 ‘현재진행형’으로 보인다.

19일 김창렬은 OSEN과 통화에서 (이하늘의 발언을) 기사를 통해 봤다며 (그러나) 입장은 없다고 전했다.

최근 이하늘은 유튜브 채널 ‘최무배TV’를 통해 DJ DOC 김창열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이하늘은 2021년 4월 동생 이현배 사후 김창열과 갈등을 겪었다. 함께 게스트하우스 사업에 투자했지만 김창열이 투자를 번복하고 이현배가 투자금을 떠안게 되면서 동생의 죽음에 김창열을 공개 저격해 책임을 묻게 된 것이다.

이하늘은 DJ DOC 멤버들에 대해 “찬열이랑은 연락을 안 한 지 2년 가까이 된 것 같고, 재영이랑은 뭐 얼마 전에도 연락하고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래 함께 해왔고, 오랜 동생인데 어떤 일로 인해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못 보게 됐고, 그게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웃으면서 보기 힘든 상황”이라면서도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면 죽일 것처럼 미웠고 원수처럼 생각했는데 이렇게 평생 만나지 않기보다는 조금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는 생각은 얼마 전부터 있었다”며 ‘화해 시그널’을 보냈다.

또 “지금은 나도 그렇고 찬열이도 그렇고 둘 다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고 창렬이가 내 전화도 안 받는다”고 덧붙이면서 “사이가 안 좋은 건 안 좋고 마지막 무대는 같이 인사를 드려야 하는 거 아니냐. 찬열과 대화가 가능하다면 서로 대기실을 따로 쓰더라도 마지막 콘서트는 함께 하고 싶다”며 DJ DOC의 마지막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다만 김창열은 아직 이하늘과의 ‘화해 시그널’에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창열은 ‘앞으로도 이하늘씨와 관련해 언급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할 말이 없다”고 짧게 답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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