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나래교육 최상의 맞춤형 교육 무료 상담
새벽까지 숙제를 하는 초등학생 아들이 훌륭하고 존경스럽다는 학부모의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식지 않는 사교육 열풍을 비판하는 쪽과 학부모 편을 드는 쪽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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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YTN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치동 초등학생의 하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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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씨는 “일주일에 두 번 가는 대치동 수학학원에서 수업마다 숙제를 80문제씩 내준다고 한다”며 “다 끝내려면 새벽 1시쯤 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A 씨는 자신의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A씨 아들이 책으로 가득 찬 책장 옆에서 스탠드를 켜고 문제를 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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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제 겨우 초등학교 4학년인데 아들이 훌륭해서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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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가 착하거나 본인의 욕심이 있어서 한다면 나중에도 유지되지만 그런 게 하나도 없으면 고등학생 때 다 무너진다” “진짜 공부로 성공한 부모님은 저런 걸 안 한다. 이미 아이가 유전자를 물려받거나 부모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의 목적은 지식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성이 바른 인간을 만드는 것이다 많은 아이의 현실이다. 사교육판에서는 보통 학생 정도” “부모의 욕심이 아니길 바란다” “저게 진짜 아동학대다” “왜 아이가 밖에서 뛰어다니지 않게 됐을까” 등 사교육 광풍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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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다른 반응도 있었다. 그 학원은 아이가 원해서 간 건지도 몰라. 아무도 걔를 모르는데 당연히 힘들어한다고 단정짓지 마라” “나도 대치동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아이가 잘 따라와 준다는 가정하에 저렇게 공부시킬 것 같다. 누구나 인정하는 학력은 인생을 살면서 평생 입을 수 있는 정말 좋은 옷 하나를 입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숙제를 해나가려는 아이가 훌륭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각자의 교육과 자본주의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 등의 의견으로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