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인 이선미와 배우 차화연의 솔직한 입담이 화제다.
지난 8일 업로드된 MPLAY ‘가방 속 인생 스토리-톡백’에 출연한 희극인 이성미와 배우 차화영이 “납골당을 미리 같이 예약해놨다”고 발언해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이날 김숙, 송은이, 차화연, 이성미, 박지영, 정영미 등 출연진은 2024년 소원에 대해 이야기하며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졌다.
차화영은 “20년 전에는 한국 드라마, 영화가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원했다. 지금은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새해 소원으로 “산을 사겠다”며 “나중에 사게 되면 자리는 하나씩 꼭 (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이선미는 “우리는 이미 같은 곳에 해놨다. 우리 나이가 되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납골당 예약’ 사실을 고백했고, 차화연은 “가격이 또 올랐어”라며 맞받았다.
이날 출연한 ‘사모임’ 멤버들은 기독교를 바탕으로 만난 사적인 모임에서 서로의 솔직한 모습과 일을 하며 겪어온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눴다. 이선미가 “젊은 남자 후배들이 따라다녔는데?”라며 ‘절친’ 차화영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공개하는가 하면, 정영미는 ‘따라하기’로 시편을 낭독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선미는 캐나다에서 돌아온 뒤 연예계에서 기댈 곳 없는 후배 연예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 모임을 만들게 됐다는 ‘사모임’ 탄생 비화를 설명했다. 실제 이 모임에는 배우뿐만 아니라 희극인, 가수 등 다양한 분야의 기독교 연예인들이 모여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